[ 장자의 소통 철학 ]
- 인지 : 상대방과의 차이를 인정
- 실천 : 소통을 직접 실천
- 변화 : 소통을 통해 나를 변화 시킴
[ 장자의 소통 철학 ]
내가 지나온 모든 길은
곧 당신에게로 향한 길이었습니다.
내가 거쳐온 수많은 여행은
당신을 찾기 위한 여행이었습니다.
내가 길을 잃고 헤맬 때 조차도
나는 당신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.
그리고 마침내
내가 당신을 발견했을 때, 나는 알게 되었습니다.
당신 역시
나를 향해 걸어오시고 계셨다는 사실을....
/ 잘랄루딘 루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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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 전에 개인 홈페이지가 있을 때 홈페이지 첫 화면에 항상 가지고 있었던 글이 생각나 올려본다.
요즘 그 여행을 다시 시작했다. 정말 큰 마음을 먹고...
그 여행이 진정한 자기계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.
나 자신도 고등학교 때까지 수학공부는 거의 공식만 외워서 문제만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했었다.
우리나라의 수학 교육의 현실이라고 할 수도 있을거고...
사실 나는 그나마도 잘하지 못하다가, 고교졸업 후 재수할 때 종합반 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쳐주시던 선생님의 영향으로 수학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었다. 그 선생님은 기초 개념을 충실히 설명해주시고 수학의 기본을 중시하셨으며 단순히 문제를 풀어내는 수학이 아닌 생각하게 하는 수학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.
대입 수학 시험시간에 간단한 문제들을 많이 풀어서 맞춰야하는 현실 때문에서 인지 그 선생님은 그리 많은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지만 내 생각에는 고등학교 초기에 그런 방식으로 수학을 지도 받았으면 나 자신에게 수학이 다른 얼굴로 다가왔을 거라 생각이 든다.
이 책도 수학이라는 과목을 배우는 본래의 목적과 수학 관련 참 공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서 나에게 크게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었고, 지금도 다시 시간을 내서 수학을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.